정동제일교회(貞洞第一敎會)
정동제일교회는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이다. 1885년 아펜젤러 목사 사택에서 성찬식을 거행함으로써 시작되었다. 1897년에 예배처로서 고딕양식의 벧엘예배당을 건립하였고, 배재학당·이화학당, 그리고 정동시병원과 약국소를 관할하며 한국의 선교와 근대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교인들은 한말 계몽 운동과 3·1운동에 앞장섰다. 본당은 1979년에 감리교 선교 100주년 기념 성전으로 건축되었다. 정동제일교회는 순교자적 신앙과 선교 정신으로 민족과 교회를 섬겨 온 한국개신교 최초의 교회이다.